[뉴스포커스] 부업 뛰는 'N잡러' 50만 돌파…34년 만의 '슈퍼 엔저'
1개 이상의 부업을 하는 소위 'N잡러'가 최근 청년층과 40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 결과 노동시간은 늘었지만, 그에 비해 소득 개선 정도는 미미한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고금리·고물가로 가계 경제가 어려워진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일본 엔화 가치가 가파르게 떨어지면서 어제 엔·달러 환율이 1달러당 160엔을 돌파했는데요.
관련 내용들,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본업 외에 1개 이상의 부업을 하는 사람들을 소위 'N잡러'라고 하는데요. 최근 'N잡러'들이 눈에 띄게 늘었다는 통계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일단 연령대로 보면 60대가 부업을 가장 많이 한다고요?
하지만 증가세는 청년층과 40대에서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하는데요. 청년층과 40대에서 부업이 증가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통계청에 따르면 법으로 정한 최대 근로 시간인 주 52시간을 초과한 근로자가 작년보다 증가했다고 하는데요. 이것도 N잡러들의 영향이라고 봐야 할까요?
부업의 증가로 노동시간이 증가했으나, 문제는 소득 개선 정도는 미비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하는데, 이건 왜 그런 건가요?
N잡러가 될 수밖에 없는 이유로 치솟는 물가를 꼽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우리나라 소비자물가가 2∼3월 연속으로 3.1%를 유지했고, 4월 역시 3%를 웃돌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물가가 좀처럼 떨어지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최근 고물가의 상징이던 '금사과' 가격은 좀 떨어진 것 같은데, 이번에는 당근이나 양파 같은 채소 가격이 급등했다고 하더라고요. 정부가 농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재정을 투입시켰다고 하는데, 야챗값이 오른 이유는 뭔가요?
앞서도 이야기했지만, 국제유가 상승으로 원재료 수입 가격이 상승해 설탕이나 올리브유 같은 제품들의 가격이 오르면서 빵이나 과자 등 먹거리 가격도 인상될 거라고 하던데, 이 부분은 어떻습니까?
정부는 당초 3월이 지나면 물가가 안정될 것으로 내다봤었는데요. 4월 소비자물가도 3%대를 전망하고 있고, 언제쯤 물가가 좀 떨어질까요?
물가가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는 상황 속에서 가스요금이 오를 것이란 전망이 많았는데요. 일단 이번에는 보류하는 쪽으로 기류가 선회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리던데, 어떻습니까?
가스뿐 아니라 전기나 지하철 등 공공요금이 하반기에 줄줄이 오를 거라고 하는데, 이것도 앞으로 물가가 얼마나 잡히느냐에 달려 있는 건가요?
어제 엔·달러 환율이 장중 160엔대를 넘었다고 하는데요. 엔·달러 환율이 160엔이 넘은 건 1990년 4월 이후 34년 만에 처음이라고 합니다. 빌딩에서 엔화를 뿌린 일본 국민이 있었다고 하던데, 엔·달러 160엔을 돌파한 것이 국제 환율 역사상 어떤 의미가 있는 건가요?
상황이 다급해지자 어제 일본 정부와 일본은행이 직접 시장에 개입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하는데요. 엔화 가치가 이렇게까지 떨어진 이유는 무엇인가요?
문제는 정부의 직접 개입이 얼마만큼의 효과가 있을 것인가인데요. 현재 일본의 경제 여건을 고려했을 때, 엔저 현상이 언제까지 계속될까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